[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의 신보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2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앞서 공개됐던 ‘BELOVED (비러브드)’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두 가지 유닛 조합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타이틀곡 ‘Galileo’를 시작으로 ‘The Door’, ‘Love on Lock’, ‘Tropical Light’, ‘TAPE’까지 수록된 다섯 곡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귀를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재치있고 귀엽게 가사로 담아냈다.

문(Door)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너의 손을 잡고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The Door’, 자신의 사랑을 ‘Lock’이라는 표현으로 비유해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마음에 절대 풀 수 없는 자물쇠를 달고 싶은 상상을 담은 ‘Love on Lock’에 이어 아홉 멤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유닛곡인 ‘Tropical Light’, ‘TAPE’도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Tropical Light’는 최유진, 샤오팅, 서영은, 강예서가 참여한 곡으로, 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자유로이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가 참여한 ‘TAPE’는 친구들과 함께 한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추억을 ‘TAPE’에 기록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케플러의 미니 5집 ‘매직 아워’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 앨범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으로 돌아온 케플러가 무대 위에서 또 어떤 스토리로 팬들의 이목을 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케플러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1일과 22일 타이틀곡 ‘Galileo’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