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힙하게' 이민기가 한지민에게 어설프게 마음을 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14회에선 봉예분(한지민)을 걱정하는 문장열(이민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달라는 김선우(수호)를 따라 나온 봉예분은 김선우의 목공예 작업실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던 문장열(이민기)은 "겁도 없이"라며 봉예분을 걱정했다.

문장열은 작업실로 따라온 봉예분에게 전화를 해 작업실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었다. 그는 "걱정돼서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봉예분은 "선우 씨 미행한 거냐, 걱정은 개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때 김선우가 봉예분을 따라 작업실 문을 열었고 봉예분은 문장열과 몸을 숨겼다.

이에 문장열은 "왜 숨었냐. 김선우가 그렇게 좋냐. 그렇게 걱정되냐. 김선우가 속상해할까 봐 걱정되냐. 아니면 연애가 하고 싶은 거냐? 연애가 하고 싶은 거면 차라리 나랑 해라 내가 만나주겠다"라고 말했고, 봉예분은 "정말 쓰레기시네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힙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