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발레리나'의 배우 전종서가 김지훈과 장윤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발레리나'는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도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으로, 전종서는 극 중 주인공 옥주를 연기했다.

전종서는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 인터뷰에서 김지훈과 장윤주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전종서는 장윤주 배우의 관계를 "원래 친하다. 연기에 대해 조언을 받기도 하고 커피도 자주 마시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훈 배우는 '발레리나'에서 더욱 가까워졌다. '종이의 집'에서도 호흡을 맞췄지만 직접 마주치는 장면이 없었다"라며 김지훈 배우와의 사이를 언급했다.

그는 김지훈에 대해 "배울 게 정말 많았다. '목숨을 걸고 작품을 한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열정이 대단하시고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또 한 번 놀랐다. 데뷔하신 지 20년이 넘으셨는데도 옆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사람을 대하는 매너나 대화도 김지훈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라며 김지훈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그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종이의 집'에서도 그렇게 임하셨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앤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