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30일’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감독 남대중)은 지난 주말 31만4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297명이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극이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주말 8만77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6828명이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지난 주말 5만88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361명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며, 네이버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영화 ’1947 보스톤’ '화사한 그녀'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크리에이터’ ‘더 넌 2’ ‘사나: 저주의 아이’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 순으로 주말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