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임신 사실을 알았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51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이 장기윤(이시강)의 계략에 정신병원에 입원할 위기에 처했고, 나승필(이상보)이 도움을 줬다.

이어 상처를 입은 나승필과 함께 병원에 간 재클린 테일러는 "어지럽다"라며 쓰러졌고, 임신 5주 차라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그는 배를 감싸며 "여기에 아기가 있다는 거냐"라고 놀랐고 "내가 엄마가 된다는 거냐, 나 같은 게 엄마가 된다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장기윤은 재클린 테일러와 나승윤의 불륜 기사를 터뜨렸다. 나승필은 재클린 테일러에게 휴대전화 전원을 꺼두라고 했고 재클린 테일러는 불륜 기사를 보고 "그래서 사람들이 날 구경하고 수군댄 거였냐? 누가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나승필은 "장기윤이다. 너랑 나를 매장하려고 추악한 스캔들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려고 그래"라고 설명했고 재클린 테일러는 "장기윤,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못되게 굴 수 있냐?"라며 장기윤을 원망했다.

나승필은 "임신 중이니까 좋은 것만 생각해라. 괜히 스트레스받지 말고"라며 재클린이 먹고 싶어 했던 시장에서 파는 크림빵과 신발을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