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인'이 남궁민 죽음 위기를 서늘하게 그리며, 시청률을 끌어 올렸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1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래를 기약한 만큼 행복이 펼쳐질 줄 알았으나 병자호란 속 역사의 잔혹함이 이장현을 죽음 위기로 몰고 갔다.

함께할 것을 약조한 만큼 꽃길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잔혹한 역사의 소용돌이는 두 사람이 마냥 행복하도록 두지 않았다. 가슴 시린 연인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드라마는 1회 연장을 확정, 오는 18일 21회로 종영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5회 시청률은 전국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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