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4개월 연속 이름을 올리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18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 200'에서 126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겟 업'은 이 차트 8월 5일 자에 1위로 진입한 이래 16주 연속 머무르며 4세대 케이팝 걸그룹 음반으로는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겟 업'의 타이틀곡인 '슈퍼 샤이(Super Shy)'와 '이티에이(ETA)'는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 롱런 중이다. '슈퍼 샤이'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반등한 54위, '글로벌 200'에서 87위에 랭크되며 두 차트에서 18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고, '이티에이'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31위로 16주째 차트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뉴진스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수상 후보(총 5개)에 오른 동시에 케이팝 걸그룹 최초이자, 남녀 통틀어 케이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3개월)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뉴진스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던 '슈퍼 샤이'와 '오엠지(OMG)'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BBMAs'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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