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차트에도 입성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 트위터 등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8집 '락스타(樂-STAR)'의 타이틀곡 '락(樂)'은 25일 자 '핫100'에서 90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핫100' 차트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팟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반영하는 차트로 현지 내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차트로 통한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스트레이 키즈가 다음 주자가 됐다. K팝 걸그룹 중에선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등이 해당 차트에 랭크된 바 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 같은 해 10월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올해 6월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와 '락-스타'까지 네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놨다.

'빌보드 200' 4연속 1위 역시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만 가진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네 앨범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키며 정상에 직행했단 점에서 방탄소년단보다 특별한 기록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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