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웰컴투 삼달리' 제작발표회에서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 차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 MC는 박경림이 맡았다.

'웰컴투 삼달리'는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드라마다.

이날 신혜선은 '웰컴투 삼달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본을 받았을 때 심신이 지쳐있던 상태였다"라며 "재미도 물론 있었다. 대본을 읽고 재미를 떠나서 제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저의 개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자존감을 찾으려고 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제 마음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MC 박경림은 신혜선에게 "로코퀸의 귀환이 가능하냐"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저는 로코퀸인적이 없다. 대신 로코킹에 걸맞은 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지창욱은 "신혜선의 로코퀸에 상당 부분 지지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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