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방탄소년단 뷔·RM, 편지+삭발 공개 "잠시만 안녕"
2023. 12.11(월) 13:44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뷔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 뷔(본명 김태형)이 나란히 입대하는 가운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남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11일 오후 RM, 뷔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두 사람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 자원했다.

두 사람은 입대를 앞두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RM은 11일 새벽 "기어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며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RM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라며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겠나, 제 일도 일이겠지만 그건 아마 여러분의 사랑일 것"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했다.

뷔는 SNS를 통해 삭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하루 차이로 입대하는 멤버 정국과 상의 탈의를 하고 선글라스를 쓴 채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웃음을 더했다.

이어 뷔는 11일 오전 위버스에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라며 "사실 아미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네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뷔는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날게요"라며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요. 정말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구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RM, 뷔에 이어 하루 뒤인 12일에는 지민, 정국도 동반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들의 입대를 끝으로 방탄소년단 7명 멤버들이 전원 입대,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서게 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RM SNS,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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