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복수준비 마친 한지완, 권선징악 해피엔딩 이룰까 [TV온에어] |
2024. 01.12(금)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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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을 한 방에 보낼 계획을 마쳤다. 지난 1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99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와 정우혁(강율)이 장기윤(이시강)을 ㅎ한 방에 몰락시키기 위해 유검사와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유검사는 서희재에게 "비리 장부가 검찰에 넘어오게 되면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고, 세무조사도 시작될 거다. 장기윤 회사를 탈탈 털어서 감옥에 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탁성구(이규영)가 자수하기 전에 장기윤이 저지른 살인 교사의 죄까지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해야 완벽하게 옭아맬 수 있다"라며 자신의 계획을 언급했다. 앞서 장기윤과 한 자리에 있었던 유검사는 "옳은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장기윤이 검찰에 비리 장부가 나오면 몰래 빼돌려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서희재는 "그럴 줄 알았다. 장기윤은 며칠 남지 않은 미디어밸리 착공식만 무사히 넘기려고 안간힘을 쓸 거다. 착공식 전에 본 계약이 이뤄지면 천문학적인 돈을 손에 쥐게 된다"라고 전했다. 옆에서 말을 듣고 있던 정우혁은 "장기윤을 확실하게 무너트려야 한다. 그러려면 계속 우리 계획대로 움직여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서희재는 "속아주는 척하면서 확실하게 장기윤을 몰락시킨 것처럼. 그동안 알고도 당해준 건 이렇게 다 한방에 장기윤을 보내버리기 위해서다"라며 눈에 불을 켜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만만히 당할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비리를 폭로할 기자회견을 앞둔 탁성구에게 엘리베이터 사고를 냈다. 그는 와인을 마시며 "잘 가라 내 사냥개"라고 말하는 무서운 모습까지 보였다. 장기윤은 이날 딸 수아(윤채나)의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수아 입원시켜서 낫게 해야 한다"라며 입원시켜 정밀 검사를 받게 했고 어두운 표정의 의사에게 "소아 공황장애 말고 무슨 큰 병이라도 걸린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선 장기윤이 "수아가 백혈병에 걸렸다"며 자신의 비리 장부가 넘어가면 자신은 구속되고 수아에게 수술도 못해준다며 서희재를 협박했다. 재클린은 "갑자기 수아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이 수상하다"라고 말하지만, 서희재는 자신이 엄마라며 수아의 병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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