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출연 조규성, 경기력 논란에 SNS 악플 도배 [이슈&톡]
2024. 01.23(화) 16:4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축구선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펼쳐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인 요르단과의 경기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은 2 : 2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그 중심에는 공격수 조규성이 있었다. 경기가 끝나자 그의 개인 SNS에는 아쉬움이 담긴 비판의 댓글과 비난의 댓글이 쏟아졌다.

앞서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멀티골 기록을 세우며 스타로 떠올랐다. 수려한 외모를 포함해 188cm의 큰 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월드컵 시작당시 그의 SNS 팔로워는 3만 명이었지만 월드컵 경기를 거치며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였다.

많은 관심과 함께 그는 지난 2022년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전북현대 소속이던 그는 프리시즌 기간, 털털한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후 덴마크팀 미트윌란으로 진출한 조규성은 덴마크에서 잘 적응하며 1월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선 덴마크에서 적응을 마친 조규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덴마크의 도시 실케보르에서 자취 중인 모습을 선보이며 선명한 복근과 축구 선수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하는 조규성이 축구선수로서 최선을 다 한 것이 맞냐는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았지만,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장발로 기른 머리카락을 지적했다. 축구선수가 본업인 축구에 집중하기보다, 프로그램 촬영과 외적인 모습에 신경을 많이 써 기량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러나 경기는 이미 끝났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한들, 운동선수들에게 가해지는 무차별적 악플은 정당화될 수 없다. 조규성은 경기를 마친 후의 인터뷰에서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며 스스로 아쉬움을 밝혔다. 그는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찬스가 온 걸 내가 잘 살려야 한다. 매번 말하지만 나만 잘하면 된다. 남은 경기는 잘해서 꼭 골을 넣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3차전인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대한축구협회, MBC '나 혼자 산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나 혼자 산다 | 조규성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