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남편이 걸린 게 많아" 의미심장 글 재조명 [이슈&톡]
2024. 02.22(목) 13:44
황정음
황정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재결합 3년 만에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이혼한다.

앞서 황정음과 이 씨는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해 항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8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된 두 사람은 결혼 4년만인 2020년, 돌연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해 다시 한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이들은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합의, 얼마 뒤 둘째를 갖기도 했으나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면서 "또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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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황정음의 이혼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당황스러운 것도 잠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혼을 앞뒀다는 걸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들이 이미 즐비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황정음이 약 두 달만에 새롭게 올린 게시물에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밨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혀있었고, 또 다른 게시물에는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때" "초콜릿 받고 신나심"이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이것만 보면 그저 남편을 향한 애정 섞인 게시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여러 이상한 정황들이 누리꾼들의 추리 욕구를 불태우게 했다. 우선 평소 남편의 얼굴을 꽁꽁 숨기던 황정음이 이 씨의 실물을 공개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이 직접 갖고 있던 사진 파일을 올린 게 아닌 누군가의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는 점이 의아함을 자아낸 것이다. 또 황정음은 "영돈이 연락이 안 된다"라는 지인의 댓글에 "그럴 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답변하는가 하면, '웃픔(웃긴데 슬픔)' 이모티콘을 달며 지금 이 상황이 어이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 씨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황정음이 이를 간접적으로 폭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늘어놓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가 협의 이혼이 아닌 소송이라는 점 역시 이 루머에 기름을 붓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황정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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