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블랙레이블 연습생 화보 촬영 중 스태프 추락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8일 촬영을 진행 하던 중 스태프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4명 중 2명은 프로덕션 외주 업체 스태프이며 나머지 2명은 당사 소속 직원으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 및 부상에 따른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의료진 협의하에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 42분께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소재 3층짜리 폐공장에서 스태프 4명이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30·40대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2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었따.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화보를 촬영하는 중에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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