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마지막 날의 오프닝을 열었다.

아이유가 10일 저녁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를 열고 유애나(팬덤명)들과 만났다.

이날 아이유는 최근 발매한 '더 위닝(The Winning)'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유애나는 약속이라도 한듯 아이유와 함께 곡을 열창하며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고, 아이유는 2017년 발매한 '잼잼'으로 화답하며 KSPO DOME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오프닝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오프닝 때마다 소리는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어제 정말 역대금이었기 때문에 오늘 과연 그것보다 크게 나올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역시 막공은 막공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다음 들려드릴 곡들은 좀 귀여운 곡들이다. 귀엽지만 가사는 멋있는 곡들이다"라며 쉬지 않고 '어푸'와 '삐삐' 'Oblivate'로 무대를 이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울에서의 4회차 공연을 마친 아이유는 이후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의 국가 및 지역을 찾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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