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도박 빚을 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카지노에서 이를 부인했다.

브루노 마스의 도박 빚 의혹은 앞서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등 현지 매체들이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7억 원) 상당의 빚을 졌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지난 2016년부터 MGM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뒤 매년 MGM 리조트를 방문했고, 그때마다 카지노를 이용하다 수백억 원대 빚을 지게 됐다는 것.

현지 매체들은 브루노 마스가 MGM과 계약으로 연간 9000만 달러(한화 약 1201억 원)을 벌지만, 세금을 제한 돈으로 빚을 갚아야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MGM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MGM과 브루노 마스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이어져왔고 상호 존중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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