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부정 티켓 누명 쓴 관객에 사과 [공식입장]
2024. 04.03(수)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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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부정 티켓 거래자로 오인 받아 팬클럽에 제명됐던 팬에게 공식 사과했다.

3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부정 티켓 거래 이슈 관련 입장 안내'라는 제목으로, 최근 불거진 2024 서울 콘서트 부정 티켓 거래 이슈를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는 아이유의 콘서트를 보려다 멜론 티켓으로부터 부정 티켓 거래가 의심된다는 메일을 받았고, 이를 소명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위해 신분증, 티켓 입금 내역, 공식 팬클럽 카드, 티켓팅을 도와준 친구와의 대화 내용 등 여러 자료를 증빙하며 공연 관람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공연 당일 찾은 현장에서 '친구가 대신 입금한 사실'을 설명했으나, 이것이 대리 티켓팅에 속한다는 이유로 그는 결국 공연을 보지 못했고 티켓 환불을 받지 못했다. 그는 소비자보호원에 콘서트 티켓 전액 환불과 팬클럽 가입비, 콘서트 당일 왕복 교통비, 응원봉 등의 환불 요청에 관한 자기 구제 신청을 했다.

아이유 측은 그간 부정 티켓 예매를 막기 위해 '암행어사 제도'를 시행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해당 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팬 분께서 응대 과정부터 이번 공지까지 불쾌함을 끼쳤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이른 시일 내 원만히 합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소비자원 접수 건 역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다. 더불어 공연 티켓 예매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팬분께도 송구의 말씀 함께 올린다"는 사과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당시 취소된 티켓을 재판매했다는 루머에 관해서도 선을 그으며, "당사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 누구도 지인에게 양도하지 않았다. 이 같은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당일 좌석의 실물 티켓도 출력 원본 그대로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은 물론, 신중을 기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단시간에 개선안을 발표하기 어려운 점은 미리 양해 말씀드린다. 모두가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방안 마련을 위해 당사, 멜론티켓, 공연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유는 현재 태국 방콕, 서울 등 올해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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