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파묘'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4일 3만42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11만8957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이날 2만1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2215명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비키퍼'(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이날 1만1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2017명이다. '비키퍼'는 법 위에 있는 비밀 기관 '비키퍼', 그 곳의 전설로 남은 탑티어 에이전트 애덤 클레이(제이슨 스타뎀)가 유일한 친구 엘로이즈를 잃고 피의 복수를 위해 잠재웠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액션 영화다.

뒤를 이어 '오멘: 저주의 시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남은 인생 10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듄: 파트2' '씬' '기동전사 건감 시드 프리덤'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