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소라와 23년 만에 재회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친구"(SNL)
2024. 04.06(토) 20:11
SNL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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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SNL 코리아' 이소라가 신동엽과 23년 만의 만남을 가졌다.

6일 저녁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는 이소라가 호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무대 위로 등장한 이소라는 "보통 어린 신부들은 아침 5시에 미용실에 집합시켜서 메이크업하고 화장하고 옷을 입고 열두시에 나가도 그렇게 쌩쌩해서 남편들한테 '셀카 찍을까?' 이런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이 든 신부들은 그렇게 꾸며주는 데 나올 때 되면 정말 늙어가지고 식장에 시체처럼 들어간다고 하더라. 'SNL 코리아' 팀이 얼마나 엄청난 팀이냐면, 저 같이 나이 많은 여자를 열두 시간을 리허설 시키더라. 열두 시간 리허설 끝에 제가 세월을 이렇게 직통으로 맞았다. 아침에는 좀 팔팔했는데 그래도 지금 이 모습이 저다. 오늘 여러분께 제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유쾌한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전 'SNL'의 정말 오래된 팬이다. 그런데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초대를 해주신 신동엽 씨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이와 함께 신동엽이 무대 위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소라를 박수로 환영한 신동엽은 "약속을 진짜 이렇게까지 지켜줄 거라 생각 못 했는데,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친구가 이렇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 이렇게 온 거, 제대로 놀아보자"라고 했고, 이소라는 "좋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과거 연인 사이였던 이소라와 신동엽은 지난 2001년 결별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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