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시리즈물 화제성을 증명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는 지난 24일 8만 55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만 9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개봉과 동시에 '범죄도시4'를 제치고 단숨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시리즈물 위엄을 과시하며 호평 받고 있다.

'매드맥스' 시리즈에 관한 스핀오프이기에 비화를 향한 국내 마니아층의 호기심을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해당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 장르물로서의 쾌감과 완성도 등이 이번 스핀오프를 향한 기대도 더했다.

2위는 '범죄도시4'는 4만 868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는 1087만 5610명이다. 3위인 '그녀가 죽었다'는 3만 7995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54만 65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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