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유작 '탈출'·'행복의 나라로', 올 여름 극장에서 본다 [무비노트]
2024. 05.27(월) 11:38
이선균
이선균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의 유작 2편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논란 당시 촬영 전이었던 '노 웨이 아웃'은 배우 조진웅이 교체투입 됐으며,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 '(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과 '행복의 나라로'는 개봉이 연기됐다.

이 가운데 이선균의 유작이 된 '탈출'과 '행복의 나라로' 모두 올 여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탈출'이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탈출'은 짙은 안갯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됐다. 영화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 등이 함께 했다.

故 이선균이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배우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선다. 배우 김희원이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 외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히 채운다.

'탈출'에 이어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8월 개봉 예정이다. '행복의 나라로'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 선 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연기파 배우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선균은 극 중 군인이자 재판대에 선 박태주 역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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