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맨)가 예상대로 순항 중이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인 14일 24만 206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7만 4348명으로 나타났다.

영화는 지난 13일 개봉하자마자 손 쉽게 1위에 올랐다. 3일째 매일 10~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스코어에도 기대가 모인다. 무엇보다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시즌1의 휴머니즘과 완성도에 기존 팬들이 많은 상황. 감정을 캐릭터화한 상황이 극적 참신함으로 다가선 바, 2편에는 '불안이' 등이 새롭게 등장하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인사이드 아웃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뒤를 이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1만 3582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48만 3108명으로 집계됐다. 3위인 '원더랜드'는 1만 2872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54만 95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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