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돌싱글즈5’ 최종규 손세아 커플이 양육 문제를 넘어 마지막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 9회에서는 제주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대격변의 로맨스 서사를 그려온 돌싱남녀 8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선택에서 최종규와 손세아는 서로를 선택하면서 최종 커플이 됐다. 처음부터 서로에게로 마음이 향했던 두 사람은 양육 문제로 잠시 갈등을 겪었지만,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사랑을 선택했다.

패널들은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도 설렘 가득한 최종규와 손세아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손세아는 최종규의 아들인 민서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긴장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세아는 “민서와는 계속 영상통화를 했다. 실제로 만났는데 불편해하거나 싫다고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라고 했다.

손세아와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이혜영은 “남편보다 아이와의 첫 만남이 더 떨렸다. 아이는 순수하니까 나를 정확하게 볼 거 아닌가. 그래서 더 떨렸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규는 “민서가 좋아할 것 같다. 민서가 예쁜 사람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손세아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

이후 손세아는 긴장감 속에 민서와 처음 만났다. 손세아는 낯을 가리는 민서에게 만화 이야기를 꺼내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또한 손세아는 민서에게 주려고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친해지려고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