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위하준 "혜진 같은 선생님, 제게도 있었죠" [인터뷰 맛보기]
2024. 07.06(토) 06:00
위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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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위하준이 기억에 남는 은사에 대해 말했다.

위하준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나 역시 학창시절 혜진(정려원) 같은 선생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위하준은 "준호처럼 선생님을 좋아했던 경험은 없지만, 너무나 존경했던 은사님은 있다"라고 밝히면서, "내가 전남 완도 출신인데, 그 적은 인원 속에서도 늘 꼴등만 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진 늘 뒤에만 있었다. 그 시골에 공부방이 딱 하나 있었는데, 한 선생님이 정말 따뜻하게 가르쳐 주셨다. 그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됐고,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됐다. 이후 성적이 확 올라 반에서 1등을 하기도 했으며, 고등학교 땐 전교 10등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겐 너무 고마운 은사님"이라는 그는 "아직 연락은 못 드렸지만 고향에 내려간다면 한 번 찾아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극 중 준호는 혜진의 강의와 노력으로 인해 국어를 좋아하게 되는 인물. 학생 위하준에게 있어 국어는 어떤 존재였을까. 그는 "내가 국어를 정말 못했다"라고 솔직히 밝힌 뒤, "이준호를 연기하며 학창 시절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문화작품을 봤을 정도다. 어릴 땐 막연히 나와 문학 작품은 맞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재밌었다. 이런 재미를 학생 때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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