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 정은지, 백서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20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11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을 향한 고원(백서후)의 마음을 알게 된 계지웅(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원은 이미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으나, 이미진은 간접적으로 거절의 의시를 밝혔다. 그는 "그 마음 뭔지 안다. 안절부절못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그러지 않냐. 나도 그러고 있어서 잘 안다"라며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그만하라고 해도 안 들리고, 안된다 해도 어쩌지 못하고. 내 몸 하나 어쩌지 못하는데 네 맘을 어떻게 하겠냐"라며 한숨과 함께 덧붙였다.

하나 멀리서 이를 지켜만 보고 있던 계지웅이 이를 들었을 리가 만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멀리서 이를 지켜만 보고 있던 그는 결국 감기에 걸려 다음날 결근하고 말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