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감사합니다' 박예니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10회에서는 채용 비리 사태의 진실을 밝히려는 감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사팀은 윤서진(조아람)의 루머를 퍼트린 진범과 진짜로 회사에 부정 입사한 인물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루머는 과거 위조한 대학 졸업 증명서로 입사한 문상호(오희준)가 자신의 비밀이 들통날까 퍼트린 것이었고, 부정 입사한 이는 인사팀 정혜영(박예니) 대리였다.

결국 두 사람은 해고 처리됐다. 문상호는 모든 걸 잃은 듯한 표정을 지은 채 도로 위로 뛰어들려 했으나 신차일(신하균)은 그런 그를 붙잡으며 "다시 시작해라. 속죄하고 싶으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된다. 문 대리님은 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하나 정혜영은 달랐다. 회사에서 약을 과다 복용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기 때문. 다행히 곧장 응급실로 실려간 덕에 목숨은 건질 수 있었으나, 정혜영은 의식을 차린 뒤에도 감사팀과의 대면을 거부하는 등 여전히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