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지난 17일 18만27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누적 관객수는 54만3290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이날 15만87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75만6792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이날 8만86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3041명이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뒤를 이어 '트위스터스' '사랑의 하츄핑' '빅토리'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인사이드 아웃2'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