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와 김준한이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15회에서는 이젠 선후배가 아닌 각 로펌의 대표로서 식사를 하게 된 정우진(김준한)과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진은 상대 변호사로 나오게 된 한유리(남지현)와의 미팅을 마친 차은경을 찾아가 "한 변호사 만났냐. 선배가 이렇게 화난 거 보니까 관리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놀리며, 반말로 "선배, 떡볶이 사줄까?"라고 제안했다.

인근 분식집에 자리를 잡은 차은경은 "한유리 걔 진짜 웃긴다. 나한테 '그래서 변호사 님은 입증이 되세요?'라고 하더라"라고 투덜거리더니, 돌연 정우진을 보며 "아까부터 말이 좀 짧다? 아까는 뭐 떡볶이 사줄까? 이것들이 아주 날 우습게 본다. 계급장 없으면 막 나가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우진은 미소를 머금은 채 "보기 좋아서 그렇다. 그리고 우습게 보는 게 아니라 편하게 대하는 거죠 선배님"이라고 능글맞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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