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베테랑2’가 개봉 9일 차, 스코어 질주 중이다.

2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 영화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502만 3539명을 기록하며 50만을 돌파했다, 애초 전 시즌이 천만 영화인 만큼 시즌2를 향한 세간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이는 시즌 원보다 10일, 올해 또 다른 천만 작품인 ‘파묘’(10일), ‘범죄도시2’(10일), ‘서울의 봄’(14일)보다 빠른 속도다.

영화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천만 영화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류승완 감독이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재개봉한 ‘비긴어게인’으로 전날 1만 1295명 관객을 불러 모았고, 3위는 6170명이 찾은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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