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유퀴즈' 이문세가 유재석과의 인연을 발견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의 외출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문세는 "종로구 견지동에서 태어나 마이크를 40년 쥐게 된 가수 이문세"라며 소개했고, 유재석은 "제 청소년기를 함께했다. 저에겐 형님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도 종로구 견지동 출신이다. 연예계에서 처음 본다"라며 감탄했고, 이문세는 "그때 그 코흘리개 걔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제가 8살 때 재석이가 태어난 거다. 사실상 진짜 그냥 동네꼬마다. 사탕도 주고 놀아보라고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저는 '유퀴즈'만 나왔다. 다른 유혹을 모두 뿌리쳤다. 두 사람의 팬이기도 하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문세는 강원도 봉평에서 아날로그 방식의 삶을 살고 있다고. 그는 밭일과 음악과 함께 하는 살고 있었다. 이문세는 "족구 팀도 만들어서 족구팀에 매진 중이다. 이름은 설레발 족구단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