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이 방송을 한 주 쉬어간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은 6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아는 형님'이 내일(7일) 결방한다. 해당 시간대에는 뉴스 특보가 대체로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편성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의 결방은 최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바 있다. 다행히 국회가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함에 따라 계엄령은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됐다.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7일 저녁 7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