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 측 “최재림 건강 이상, 공연 중단 사과” [공식]
2024. 12.20(금)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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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최재림 건상 이상으로 뮤지컬 '시라노'가 중단됐다.

20일 오후 2시 30분 열린 뮤지컬 '시라노' 공연 중 배우 최재림의 건강 이상으로 인해 공연이 중단됐다. 이에 '시라노' 제작사 RG 컴퍼니와 CJ ENM은 공식 계정을 통해 "시라노 役 최재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오후 2시 30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의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환불 절차를 안내. 그러면서 "최재림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바랐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올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시카고', '히데스타운', '킹키부츠', '시라노'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갔다. 하지만 다수 출연이 겹치기로 이어졌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무대 공연상 최재림에게 결국 건강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

최재림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라노'는 스페인과 전쟁 중이던 17세기 프랑스에서 용맹한 가스콘 부대를 이끌었던 콧대 높은 영웅 ‘시라노’의 이야기를 다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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