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메신저 무단 열람 등에서 비롯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벗었다.

6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전날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강형욱과 아내 수잔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등을 놓고 관련자 조사와 증거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혐의점 발견이 어려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해 5월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강형욱과 수잔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강형욱은 유튜브를 통해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각종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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