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신 "김새론 죽음은 韓 연예계 비극, 평판이 인기 기준" 일갈
2025. 02.18(화)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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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뉴욕타임즈, CNN 등 미국 외신이 배우 고 김새론의 죽음은 한국 연예 산업의 비극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북남미권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고 김새론의 죽음을 다루며 이같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김새론이 어린 나이에 뛰어난 연기로 인정받고 스타덤에 올랐지만, 음주운전 사고 이후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고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AFP는 “김새론은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고, 여러 영화상을 받았지만,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2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뒤 경력이 갑자기 중단됐다”며 “사건 이후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새로운 역할을 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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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NYT)도 고 김새론의 죽음을 둘러싼 한국 언론과 대중의 정서를 비판조로 다뤘다. 매체는 “한국에서 가장 찬사를 받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이었던 김새론은 2022년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대중의 비판에 직면한 이후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녀의 죽음은,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압박이 심한 한국 연예 산업에 닥친 최근의 비극”이라며 한국의 연예 산업이 “급성장하는 스타들의 정신 건강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비판 받아왔다”라며 “(한류)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인기가 종종 흠잡을 데 없는 평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CNN도 “최근 젊은 K팝 아이돌과 K드라마 스타들의 사망은 한국 연예산업에서 정신 건강과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켰다”고 지적하며 “전문가들은 K-엔터테인먼트의 경쟁이 치열하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환경과, 외모·행동에 있어서 완벽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스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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