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강은비(39)가 17년 전 열애설의 주인공인 연예인 지망생 변준필과 결혼한다.

강은비는 오늘(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황하던 시기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게구나'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런 날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나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라며 변준필에 대해 소개한 후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우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라고 알렸다.

강은비는 오는 4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은비의 결혼 상대는 얼짱 출신 배우 지망생 변준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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