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김범수가 친한 업계 동료 故휘성을 추모했다.

14일 김범수는 휘성 발인을 앞두고 "잊지 않을게. 밤새 나눴던 시시콜콜한 음악 얘기들. 사랑으로 끌어 안아주길.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서로의 허물을 쓰다듬으며 각자의 모습 그대로 부디 행복하길. RIP, real slow"라는 진심 어린 글을 적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현재 빈소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김범수, KCM, 이효리 등 생전 가요계 동료들이 발걸음 중이다.

휘성의 영결식은 발인 전인 16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진행되며 16일 발인이 엄수된다. 발인 후 광릉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Like A Movie', 히트곡이자 데뷔곡 '안되나요'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위드 미',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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