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가 전국을 휩쓴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일 만에 3억 1000만 원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서 7천 명이 넘는 아리스(김호중 팬덤명)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

기부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트바로티는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당시 2억 7000만 원을,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에는 3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행보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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