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승부’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지난 31일 6만84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9246명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이날 1만9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906명이다.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엘런’과 그를 막으려는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이 이날 74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96만6912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 ‘로비’ ‘플로우’ '라스트 마일타인 ‘ ‘백설공주’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