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새 멤버들이 기존 MC들의 텃세에 진땀 흘렸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61회에서는 코미디언 송은이, 김숙, 양세찬, 가수 김종국,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 주우재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존 MC 김숙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새로 투입된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을 맞이하며 "게스트로 온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기사 안보셨냐"라며 MC로 투입됐다고 했다.

김숙은 "우린 이 자리 5년 버텼다. 이 자리 쉽지 않다"라며 기존 MC의 위용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숟가락을 날름 놔서 죄송하다"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새롭게 MC가 된 세 명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던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왔다며 '행운아'라고 칭했다.

홍진경은 "KBS에서 저희를 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