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가수 김재중이 감동적인 가족애를 그린다.

4일 저녁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9남매의 막내 김재중이 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회혼례’를 준비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유명 5성급 호텔에 부모님과 함께 등장한다. 그는 부모님의 회혼례를 위해 기획, 연출, 투자, 진행까지 직접 담당하며 제대로 통 큰 효도를 선사한다. 이 자리에 김재중의 직계가족만 모였는데도 호텔 연회장을 꽉 채워 놀라움을 자아낸다.

9남매는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며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재중 부모님의 입가에는 함박미소가 걸린다. 행복해하시는 부모님 모습에 김재중을 비롯한 9남매 역시 행복함을 감추지 못한다.

김재중의 아버지는 “이렇게 많이 모이다니 뿌듯하다. 다 내 자식들 맞나”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살다 보니, 아버지가 너희에게 잘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고 남들처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렇게 잘 커주고 자라줘 아버지는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자식들에게 진심을 털어놓으며 울컥한다.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다는 김재중은 “아버지께서 살아오신 인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눈물이 난다”라며 함께 눈물을 흘린다. 남매들 모두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 사랑해요"를 외쳐 ‘편스토랑’ 스튜디오 전체가 눈물바다가 된다.

김재중과 대가족의 감동 이야기는 4일 저녁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