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코미디언 이경규에게 장난꾸러기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오는 5일 저녁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경규가 출연진들과 함께 양심의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양심냉장고 리턴즈’ 특집이 진행된다.

지난 출연 당시 이경규는 "주우재가 본인의 ‘예능계 블랙리스트 11인’ 명단에 포함돼 있다"라며 그의 ‘토크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이번 방송에서 도로 위 양심을 찾으러 갈 멤버로 유재석에 이어 주우재를 뽑으며 “주우재는 나랑 같이 방송했으니 오늘부터 블랙리스트 해제다”라고 공식 선언해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주우재는 절제 없는 ‘깐족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경규의 화를 부추긴다.

그는 “형님 덕분에 살아있음을 느꼈다”라면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이경규가 주우재의 장난을 언제까지 참아낼지 조마조마한 상황이 이어진다. 이경규의 옆자리를 차지한 주우재는 “오늘은 충신으로 왔다”라며 의욕을 보여 과연 이경규의 남자로 올라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경규의 ‘예능계 블랙리스트’에서 해제되자마자 다시 추가될 위기에 놓인 주우재의 활약은 오는 5일 저녁 6시 30분,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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