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두 사람의 성격 차이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핑계고' 77회에선 소녀시대 유리, 김동현, 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동현은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언급하며 "내 MBTI는 ENFJ고 키는 ENTJ다"라며 둘의 성격 차이를 전했다. 키는 "그래서 형이랑 나랑 중간이 없다. 형은 행복지수가 높아서 그런지 기억을 안 해도 되는 것은 잊어버리더라. 반면 나는 잊어야 할 것까지 다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나는 봤던 영화도 2달 지나면 처음 본 것처럼 재밌게 본다. 영화를 보고 1시간 반 정도 지나야 봤던 영화라는 것을 깨닫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한편으로는 그게 좋을 때도 있다. 기억의 잔상이 남아서 힘들 때가 있지 않냐. 그래서 동현이 행복지수가 높은 거다. 이건 장점이다"라고 칭찬했다.

키는 흑역사가 생각난 적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나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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