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과 정준원이 비밀 연애를 들켰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 10회에서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오이영과 구도원은 병원, 집에서 몰래 연애를 하느라 진땀을 뺐다. 그러던 중 오이영은 언니 오주영(정운선)과 형부인 구승원(정순원)에게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상대는 비밀로 했다.

계속해서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던 오주영은 끝내 임신에 실패했다. 이에 오이영은 서툴지만 진심으로 언니를 위로했다. 오주영은 오이영의 위로에 괜찮은 척하다가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라이벌인 서정민(이봉련)과 공기선(손지윤)의 기싸움에 오이영과 표남경(신시아)의 등이 터졌다. 급기야 오이영과 표남경은 감정 싸움을 벌이며 냉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위급한 산모가 율제병원으로 실려왔다. 이에 오이영과 표남경은 크게 패닉에 빠졌고, 그때 이익준(조정석)이 나타나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오이영과 표남경은 합심해 산모를 수술방으로 옮겼다. 서민정과 공기선이 합류해 수술을 집도했고, 오이영과 표남경이 이를 도왔다.

수술이 끝난 뒤 엄재일(강유석)은 김사비(한예지)를 데리고 병원 내 비밀 장소로 향했다. 그러던 중 엄재일은 손을 잡고 다니는 오이영과 구도원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