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하이브(HYBE)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 매각을 결정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0일 SM엔터테인먼트 주식 221만2237주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홍콩(Tencent Music Entertainment Hong Kong Limited)에 매각할 예정이다.

처분 가격은 주당 11만원으로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될 예정이다. 주식을 모두 처분하면 하이브에는 약 2433억원이 유입된다. 자기자본 3조5137억원의 6.9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하이브는 지난 2023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와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2년여 만에 SM엔터테인먼트 투자에서 손을 떼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