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공명, 키스 텐션이 섰다.

2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연출 장유정) 6회에서는 등장인물 한금주(최수영), 금주의 첫사랑이었던 서의준(공명)을 둘러싼 미묘한 멜로가 전개됐다.

금주는 이날 서의준이 과거 자신에게 무뚝뚝했고 어느 날 갑자기 자기를 손절한 이유를 알아버렸다. 의준은 금주가 너무 좋은 나머지 자기 감정을 처리하지 못했고, 금주가 좋아서 금주와 상당 기간 인연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주에게 의준은 여전히 편한 예전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했지만, 스멀스멀 그를 향한 마음이 변모해가는 눈치였다.

이날 의주와 금준은 차 문제로 인해 도로에서 예기치 못한 봉변을 당했고, 화물차 등을 피해 험한 운전 하던 금준은 결국 어깨가 다치고 말았다.



의주는 그런 금준을 가까이에서 치료하다가 의준과 눈이 마주쳤다. 두 사람 사이에 키스 텐션이 올라갔고, 이에 두 사람의 친구에서 남녀 관계로 변해가는 정점이 머지않았음이 느껴졌다.

의주의 가슴이 진정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사랑에 상처 받은 여자의 마음에 다시 편안한 사랑이 싹트고 있었다. 아니, 편안하지만은 않은,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순간. 둘이 자신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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