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이모카세 부부들이 여행에서도 트러블에 휩싸였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남편 이태호 대만 여행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미령은 요리 전문가로서 난생 처음 악어 고기 요리 시식에 도전했다. 그는 공부 차원에서 고기의 면면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듯했다.

이 가운데 이태호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자리를 떴고, 김미령은 이를 못마땅해 했다. 남편은 가게가 마감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성격이 다소 급한 김미령은 전화를 걸었지만, 남편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핸드폰까지 놔두고 사라진 상태였다. 김미령의 답답함이 극도에 달했다.



가게가 종료되기 4분 전, 이태호 씨가 돌아왔다. 김미령은 따발총처럼 “뭐하는 거냐”라며 답답함에 잔소리를 늘어놨고 남편은 그런 아내 눈치만 연신 봤다.

수 십 년 간 함께 산 부부였지만, 여전히 성향이 달랐고 싸움이 발발할 만한 여행지에서 여과 없이 트러블이 일었다. 이날 출연한 이혼 전문 변호사는 “신혼여행 갔다가 이혼하는 경우도 되게 많다. 쇼핑만 자꾸 아내가 해서, 남편이 이혼을 하는 거다”라고 예시를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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