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크루 비트펠라하우스 멤버 윙(WING)의 히트곡 ‘도파민’ 반주 영상이 노래방 인기에 이어 지상파에도 진출했다.

오늘(17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윙(WING)의 ‘Dopamine(도파민)’ 금영노래방 반주 영상이 놀라운 인기를 끌며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금영노래방만의 실험적인 시도로 제공된 ‘비트박스 스타일 반주’는 기존의 전통적인 반주 방식과는 차별화된 신선함으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금영노래방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비트박스 반주라는 독특한 시도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고,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다양한 반응이 실시간으로 확인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도파민’ 반주 영상은 비트박스 버전 외에도 멜로디 제거 버전이 함께 제공됐는데 비트박스라는 장르 특성상 리듬과 멜로디를 모두 입으로 표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리가 없이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 역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자아내며 금영노래방의 실험적인 콘텐츠 전략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온라인상의 관심은 방송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산됐다. 최근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비트박서 윙(WING)이 출연하면서 금영노래방의 ‘도파민’ 유튜브 반주 영상이 방송 화면에 직접 등장했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 방송에서 윙(WING)은 해당 영상으로 직접 비트박스 챌린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고, 이는 콘텐츠의 화제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금영노래방 측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도파민’ 반주 영상은 유튜브 업로드 직후 채널 내 실시간 인기 영상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약 한 달간 그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노래방 반주 콘텐츠 시장에서 보기 드문 성과로, 반주의 완성도와 독창성, 그리고 아티스트와 콘텐츠 간의 높은 시너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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