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12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세계 1위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전례 없는 형식의 라이브 공연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공연은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아이스쇼에 뮤지컬과 액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K-콘텐츠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할 예정이다.

배우들이 직접 구현하는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프로젝션 맵핑이 결합된 아이스 스테이지, 군무와 빙상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음악 연출은 지금까지 그 어떤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무대에는 현직 아이돌 가수,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뮤지컬 배우, 전문 액션 퍼포머 등이 총출동해 환상적이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완성한다. 출연 배우 선발을 위한 오디션 원서 접수는 7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주인공 성진우, 차해인, 이그리트 외 약 20명의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를 모집한다.

공연은 2025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빙상의 중심지로 꼽히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총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작품이 K-웹툰 기반 스토리 콘텐츠를 넘어 K-퍼포먼스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은 국내 유일의 아이스쇼 전문 제작사 ‘라이브아레나’가 기획 및 제작한다. 그리고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빅크(BIGC)’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라이브아레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에 액션 퍼포먼스를 접목한, 한국 최초의 아이스 퍼포먼스 뮤지컬”이라며, “애니메이션을 통한 글로벌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국이 주도하는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도 흥행하고, 나아가 시리즈로 확장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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