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새 계정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15일 정국은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 정국의 계정은 멤버들과 공식 그룹 계정만 팔로우한 상태다.

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를 통해 "내 것 맞다.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정국이다"라며 계정명에 대해 설명했다.

정국의 계정은 프로필 사진도, 하나의 게시물도 게재되어있지 않으나 팔로워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150만 명, 5시 45분 기준 173만 명으로 약 한 시간 사이 20만 명이 늘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지난 2021년 12월 개인 SNS 계정을 생성했다. 당시 정국은 계정 공개 약 4시간 만에 팔로워 1000만 명을 넘어서며, 뷔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1000만 팔로워 달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정국은 2023년 2월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그는 "안 하게 돼서 지웠다. 앱도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도 할 일은 없을 것 같다"이라며 계정을 삭제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군 복무 중이던 마지막 멤버들이 만기 전역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예고하고 개인 활동과 함께 신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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