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펜싱 선수 오상욱이 대전의 곳곳을 소개한다.

3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펜싱 선수 오상욱과 ‘영재고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이 대전으로 향해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 대전 편’으로 마련된다. 이번 임장은 대전의 아들 오상욱과 새롭게 떠오르는 대전의 양아들 허성범이 박나래를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대전의 재미를 찾아 오상욱, 허성범과 함께 대전에 내려온 박나래는 한껏 상기된 표정을 보인다. 이들은 “‘노잼’의 도시로 불리는 대전에 내려왔지만 오늘은 세명의 쓰리 샷이 벌써 ‘유잼’”이라 말해 시작부터 임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나래는 대전의 재미를 지역 명물 ‘ㅅ’빵집에서 찾는 두 사람에게 오늘만큼은 그 빵집에 가지 않고, 언급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 빵집을 가지 않고도 대전을 ‘유잼’ 도시로 만드는 것이 오늘의 특명이라고 밝힌다.

김숙은 대전 빵집의 위엄을 소개하며, 빵집과 가까워질수록 월세가 높아진다고 소개한다. 지석진 역시 “조사해 본 결과, 최근 빵집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의 권리금이 1억 5천만 원에 거래가 됐다”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세 사람은 오상욱의 모교인 대전대학교의 펜싱장을 찾는다. 입구부터 오상욱의 사진과 기사들을 발견한 박나래와 코디들은 "2024 파리올림픽 당시 SNS에서 전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펜싱 선수로 불렸다. 특히 브라질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장동민은 “오상욱 거리가 (대전이 아닌) 남미에도 생겼어야 했다”고 덧붙인다.

오상욱은 펜싱 외에도 대전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 출신이 많다고 말하며, 높이뛰기의 우상혁, 골프의 박세리, 쇼트트랙의 이준서 등이 있다고 소개한다. 이에 주우재는 “대전에서는 진짜 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갈 곳이 훈련장뿐인가”라며 농을 친다.

이에 허성범은 대전에서 친구들과의 클럽에 놀러 간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선배들과 클럽에 딱 한 번 가 봤는데, 너무 시끄럽고 대화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자 지석진과 양세형은 클럽에서 대화를 왜 하냐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세 사람은 대전 오상욱 거리 인근에 위치한 통건물을 임장한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원룸 21개가 있으며, 탑층에는 주인세대가 살고 있다고 한다. 주인세대의 거실은 놀랄 만큼 널찍하고 대전대학교 잔디밭 뷰가 한눈에 펼쳐진다.

대전대학교를 바라보던 허성범은 과거 대전대 간호대 친구들과 미팅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